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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에서 열린 2014 해운선사 취업박람회에서 해사대학 이은방 학장(왼쪽부터 다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17일 오전 해사대학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과 운항훈련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선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8일까지 해사대학관에서 이틀간 열린다.

17일 오전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해운선사 취업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한국해양대 제공)

박람회에는 국내·외 32개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운회사 및 관련 산업체에 대한 고용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꾸며졌다.

해사대학 이은방 학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해운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대학 출신 해기사들과 해운업계가 함께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박람회 등을 통한 산ㆍ학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얻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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