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30일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시, 플랫폼 운영사, 식(료)품업 관련 단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에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제과협회, 중소기업프랜차이즈협회, 나들가게협의회 등 식(료)품 관련단체와 대전시 배달플랫폼 부르심과 휘파람 운영사가 함께했다.
시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 3월 배달플랫폼 부르심, 5월에는 배달플랫폼 휘파람 운영을 시작했으나 가맹점 모집과 인지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 참여기관들은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가맹점 모집과 교육, 관리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무료배달 사업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배달플랫폼 운영사인 만나플래닛과 에어뉴는 가맹점 및 고객 유치,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그동안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플랫폼 이용 편의 개선에 주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파워 유튜버 맛상무(김영길)와 꿈돌이를 온통대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앞으로 맛상무와 꿈돌이는 온통대전 관련 각종 홍보물 제작과 온·오프라인 행사에 동참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온통대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배달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홍보대사와 협약 단체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협약이 배달플랫폼 뿐만 아니라 온통대전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문 대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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