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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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를 2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기다.
이용자가 전용카드를 종량기에 인식시키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을 전자저울로 측정해 자동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언제든 필요한 양만큼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위생적이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비닐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에 걸쳐 장성월드클래스 1‧2차 아파트 두 곳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4대를 시범 설치해 효용성 등을 확인했다. 이달부터 요금 부과 등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 선호도와 요청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종량기 설치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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