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지난 1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에서 ‘2024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현장 맞춤형 예술인 지원을 위해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5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의 운영방향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2024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운영사업 설명 △신용보증기금 문화산업 영위기업 보증프로그램 안내 △예술인 사전 설문조사 △라운드테이블 회의 진행 및 논의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32명의 지역 (예비)예술인과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세부 주제로는 △예술인의 자생력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방안 △예비예술인의 사회진출 및 초기 예술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마련 방안 △장애예술인 활동 확산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설 및 장비 확충 방안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강화 방안 △예술인의 활동 진출기회 다각화 및 확대 방안 등이 있었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운영한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관계자는 “평소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운영을 맡겨주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합해 예술인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지원 설계로 지속가능한 제도 및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예진흥원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인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실효적인 지원 정책에 반영해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한 해에는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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