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교육부 국립대학혁신지원(PoINT)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차연도 사업 성과와 2차연도 사업 계획을 취재했습니다.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2015년도 선정 대학을 대상으로 혁신계획 대비 이행 실적과 성과 핵심성과지표 달성도, 2016년도 혁신계획 등을 평가해 Ⅱ유형(지역 중심 일반대학 유형) 순천대를 비롯한 상위 70% 대학을 계속 지원교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순천대는 약 4억 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인터뷰1 : 허재선 순천대 기획처장
Q.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이 대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순천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지식‧문화 생태계 중심대학’이라는 혁신비전 아래 지역 산업·문화 발전, 지역 창의인재 양성, 기초·보호학문 지원 및 육성,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대학 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국립대학다운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특히 순천대는 1차연도 대표 성과이자 2차연도 사업을 통해서도 이어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나도 박물관 큐레이터, 꿈! 끼! 도서관과 함께,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론캠프 등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정주형 창의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2 : 심정우 순천 왕의중학교 1확년
Q. 드론캠프 참여 전과 참여 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외에도 순천대는 2차연도 혁신지원사업에서 국립대학 역할 및 기능 정립을 위한 기초 보호 학문분야 육성사업, 지역인재 선발·양성 지원 사업 등 4개 세부사업과 ‘대학운영체제 효율화’를 위한 학내의사결정구조 선진화 사업 등 2개 세부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 중 온라인공개강좌 무크(MOOC) 열풍에 대응한 S-MOOC 개발과 지역민, 특히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초등영어캠프 등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3 :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Q.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후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의 위기라고 불리는 지금, 지역중심국립대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순천대가 이번 선정으로 보다 국립대학다운 국립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NSP뉴스통신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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