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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인수·일동제약, 이재준 사장 공동대표 선임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6-01-05 18:20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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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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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기업 인수와 경영진 선임, 시무식 개최 소식이 잇따랐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조직 개편과 중장기 비전 제시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돼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됐으며, 일동제약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해 R&D 및 글로벌 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대웅제약은 시무식을 통해 각각 R&D 기반 글로벌 도약과 헬스케어 생태계 주도 비전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 선정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17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거쳐 최종 인수자로 확정됐으며 인수금액은 300억원이다. 이번 M&A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더 유리한 제안이 없을 경우 우선협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되는 구조다.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를 통해 부광약품은 기존 내용고형제 외에 항생제·주사제 등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됐으며 의약품 생산 능력은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인수금액은 회생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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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사장, 공동 대표이사 선임

일동제약이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재준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재준 사장은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 체제로 올해부터 일동제약을 이끌게 된다. 일동제약은 이번 공동 대표 체제 전환에 대해 기존 사업 토대에 R&D 및 글로벌 분야 전문성을 더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약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성장 동력 확보 등 회사 중장기 전략의 추진력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대표는 지난 2022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해외 전략·영업·사업 개발 등을 담당했으며 2024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글로벌 분야는 물론 영업·마케팅·연구개발·생산 등 주요 사업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현재 이재준 대표 유노비아,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일동제약그룹 R&D 계열사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R&D 성과 기반 글로벌 도약 목표

동아쏘시오그룹이 R&D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 및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연구 조직 및 ADC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과 동아제약 연구소장의 R&D 주요 전략과 연구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자체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 조직을 시작으로 2011년 용인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소를 완공하는 등 지난 50여 년간 R&D에 대한 투자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올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선언

대웅제약이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직원의 행복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혁신 신약의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R&D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임상 1상에 진입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가 1만3000여 병상에 공급되며 국내 스마트 의료 환경 확산을 이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24시간 전 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해 예측·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주도할 예정이다.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JPMHC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콘퍼런스로 약 1500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의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과 견조한 성장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누적 수주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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