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산업동향
LS·LG, 기술·투자 속도전…HVDC·초박막 필름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대 본격화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4자 협의체는 첫 회의를 개시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금융권 관계자들은 앞으로 국민연금이 환헤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안이 검토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국민의 노후자산인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달러를 시장에 풀어 환율이 안정되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간다면 손실”이라며 “해외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예수금이 줄어들면 국민연금의 코스피 집중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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