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국민연금 4자 협의체…“국민 쌈짓돈으로 환율방어” 우려도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고려아연이 올해 세 번째 ESG위원회를 열고 안전보건경영 이행 현황과 Scope3(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에는 김보영 위원장을 비롯해 신규 선임된 권광석·제임스 앤드류 머피 위원 등 4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안전보건계획 이행률 점검 △Scope3 인벤토리 구축 현황 및 향후 활용 계획을 보고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기준 안전보건계획 115개 세부 과제 중 86%를 완료했다. 회사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정안전관리(PSM) 등 경영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 구축 중인 Scope3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15개 카테고리 중 11개 항목의 배출량 측정을 마쳤다. 회사는 외부 검증을 강화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고 통제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공급망 감축 전략과 기후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ESG위원회를 정식 이사회 산하 기구로 격상한 이후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고 올해는 안전·환경을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와 감축 전략 실행 기반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ESG경영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공급망 탄소감축 체계 구축을 본격화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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