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나경원 손잡은 김문수 “방탄조끼보다 안전한 국가방탄시설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5-20 19:08 KRX2
#김문수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후보 #송파구
NSP통신-2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나경원, 배현진, 박정훈, 안철수 국회의원과 송파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2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나경원, 배현진, 박정훈, 안철수 국회의원과 송파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송파구를 찾아 “죄 많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국가방탄시설인 교도소에 있어야한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일침을 가했다. 이번 유세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배현진·박정훈·안철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20일 김 후보는 송파구 유세에서 “방탄조끼, 방탄유리, 방탄입법같은 방탄3세트를 착용한 방탄후보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편안한 곳으로 보내줘야 한다”며 “동부구치소에 가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최근 선거유세장에서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무대에 방탄유리를 설치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대북송금, 기업을 압박하는 법안들로 이 후보를 공격했다.

G03-9894841702

이어 김 후보는 “저는 경기도지사 재직 중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했던 당시에도 국민들을 생각해서 절대 빚을 내면 안 된다고 했다. 그때 빚을 과감하게 줄였다”며 “그런데 제 후임(이재명 후보)이 맡자마자 빚이 2.5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사업은 반드시 통일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북한에 돈을 줬다는 혐의로 이 후보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며 “예산 빼고도 쌍방울의 돈을 북한에도 갖다줬다. 이것 때문에 이화영 부지사가 감옥에 갔다. 도지사가 모르는 대북사업을 부지사가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또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업을 옥죄면 누가 우리나라에 와서 투자하려하겠나. 한국 CEO들은 다 감옥에 간다고 하더라”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9년 넘게 재판을 받고 있다. 언제 해외수출과 신제품개발에 몰두하겠나. 이런 사법리스크를 덜어줘야 기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함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 아내는 한 번도 법인카드를 써본 적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는 틈만 있으면 비집고 나오는 연탄가스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 나경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자유국가로 남느냐 아니면 이재명 1인 독재국가로 가느냐의 선거”라며 “도덕성과 청렴함으로 경기도를 살린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살릴 김문수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