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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접속 막힌 밤…토스증권은 먹통, 운용사 ETF는 전방위 확대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13 16:38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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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미국 증시 급등 속 전산장애가 발생한 토스증권은 투자자들의 불만을 직면했다. 자산운용사는 미국 테크주·머니마켓, 중국 AI, 우주항공까지 다양한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확대해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토스증권, 또 전산장애…미국장 급등 중 접속 불가 ‘투자자들 분통’

지난 밤 토스증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잇따른 전산장애로 토스증권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6분경 일시적으로 시스템 점검 팝업이 노출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일부 고객들이 접속할 수가 없었다. 이는 MTS에서만 발생한 문제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급등한 상태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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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머니마켓·中 AI·우주항공까지…자산운용사 테마 ETF ‘전선 확장’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지난 9일 기준 순자산 규모 6조2516억원까지 성장한 원화 파킹형 상품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 이어 머니마켓 관련 상품의 라인업을 확충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4.5%로 한국(연 2.75%)보다 1.75%포인트 높기 때문에 미국 머니마켓 상품의 기대수익률이 더 높다.

신한자산운용이 1조원 규모 ‘과학기술혁신펀드’ 운용에 나선다. 반도체, AI, 양자 등 5대 전략기술에 2559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기술사업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벤처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4개의 부처 및 출자은행의 의견을 수렴해 운용한다. 이를 위해 매년 1235억원씩총 494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3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ACE 미국배당퀄리티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출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상장된 ETF 3종은 미국 고퀄리티 성장주를 중심으로 배당 성장성과 방어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위즈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중국의 대표 AI(인공지능)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PLUS 차이나AI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이 ETF는 중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테크 기업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NH-Amundi자산운용의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16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1622억원이다. 순자산액은 2024년에만 약 1000억원, 연초 이후 600억원이 늘었다. 지난 9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은 120.22% (UH 기준)에 달하며 연초 이후 23.28%, 1년 43.16% 등의 운용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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