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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Q 전년比 매출32.4%↓·영업이익 50.5%↓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5-13 15: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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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89억원…하반기 신작 게임으로 실적 반등 모색

NSP통신- (이미지 = 웹젠)
(이미지 = 웹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업체 웹젠(069080)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웹젠의 2025년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15억원, 89억원,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024년) 대비 32.4%, 50.5%, 93.9% 줄었고, 직전 분기(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25.9%, 41.2%, 8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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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의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웹젠은 올해(2025)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외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준비중이다.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는 등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 신생 개발사들을 대상으로는 미래 가능성과 가치를 고려해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를 단행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온 투자 결과가 가시화됐다”며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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