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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트럼프 상호관세 우려” 4월 기업심리 전망 악화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3-26 16:10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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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반도체 수출 호조, 토허제 완화로 3월 업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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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3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이다. 다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우려가 반영되면서 4월 기업심리 전망은 다시 악화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전산업 CBSI는 전월 대비 1.4p 상승한 86.7을 기록했다. CBSI는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의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반도체, 무선통신, 자동차의 수출 호조 등 매출이 증가하며 제조업 업황이 개선됐고 비제조업에서도 계절적 요인,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업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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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CBSI는 전월 대비 1.8p 상승한 91.9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0.9p, 업황이 0.7p 오른 영향이다.

3월 제조업 실적은 개선됐다. 방위산업,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속가공이 개선됐고 싱가포르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석유정제·코크스 등의 업황도 좋아진 영향이다. 개별소비세가 30% 인하되면서 자동차의 내수 판매 증가, 관세 전 조기 선적에 따른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자동차의 생산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2p 상승한 83.9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자금사정이 0.5p, 업황이 0.7p 올랐다.

비제조업 실적도 개선됐다.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등으로 부동산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일수가 늘면서 항공 여객 수요가 증가해 운수창고업도 끌어올렸다. 또 기온이 오르며 계절적 요인으로 골프장 매출이 증가하고 엔화 강세에 일본 관광객 유입으로 카지노 업황이 개선되면서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도 개선됐다.

반면 오는 4월 CBSI 전망은 제조업이 전월 대비 1.2p 하락한 89.9,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3.4p 하락한 82.4로 조사됐다. 4월 제조업 전망은 전자·영상·통신장비, 전기장비 및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3p 하락한 8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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