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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초소형 빔 프로젝트 스마트빔 판매 5만대 돌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12-09 10:50 KRD7
#SK텔레콤 #스마트빔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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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형태의 초소형 프로젝터(PICO Projector) ‘스마트빔’의 판매실적이 누적 기록으로 5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5만대 판매기록 달성은 지난 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15개월 만에 이룩한 대기록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초소형 프로젝터 시장에서 월 평균 3000대 이상을 꾸준히 판매한 의미있는 기록이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월평균 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 분기 대비 약 두 배 가까운 실적으로 급속 성장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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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스마트빔은 가로 세로 높이 모두4.6cm인 세련된 큐브 모양에 무게가 129g 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우며 ‘MHL’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과 케이블만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동작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휴대성과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빔프로젝터 보다 저렴한 20~30만원대의 비용에 ▲250편의 애니메이션 제공을 통한 어린이 교육 ▲가정 내 영화감상을 위한 홈시어터 ▲스터디 그룹 및 소모임 활동 보조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해 대중성을 확보한 것이 스마트빔의 인기 비결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연말을 맞아 SK텔레콤은 밝기 40루멘의 ‘스마트빔 아트’와 동일한 스펙의 ‘스마트빔 블랙에디션(IC-200B)’ 모델을 오는 12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빔 블랙에디션은 블랙 컬러가 갖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지난 해 2~3만 정도였던 국내 피코프로젝터 시장 규모가 스마트빔의 인기로 약 두 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프로젝터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며, “스마트빔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생산, 유통채널 다변화와 더불어 스마트빔 전용 컨텐츠 추가에도 노력해 국내외 스마트 앱세서리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빔의 높은 인기로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 약 300여개 대형 유통 대리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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