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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수출·수입상품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는 교역조건지수인 6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23일 발표한 한국은행(이하 한은)교역조건지수에 따르면 6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해 지난해 동월대비 5.4% 상승했다.
또한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되어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지난해 동월대비 4.0% 상승했다.
그러나 수출입금액의 변동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나누어 파악하는 무역지수인 6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동월대비 각각 1.4% 1.8% 하락했다.
한편, 한은은 6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 하락은 통신‧영상‧음향기기, 화학제품 등의 증가에도 석탄‧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 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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