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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상장채권, 98조8천억 사상 최대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6-07 10: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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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5월중 외국인 주식매매가 순매수로 전환됐고, 상장채권 보유규모도 98조 8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7일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발표에서 5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000억 원 ▲상장채권 1조 4000억 원 등을 각각 순 투자해 총 1조 7000억 원이 국내에 순유입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5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413조9000억 원(전체 시가총액의 31.6%), 상장채권 98조 8000억 원(전체 상장채권의 7.3%) 등 상장증권 총 512조 7000억 원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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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외국인은 초순까지는 엔화약세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순매도했으나 중순이후 글로벌 경제지표의 호조 및 미국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 등으로 순매수세로 전환, 3000억 원을 순매수, 총 보유 상장 주식은 413조 9000억 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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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럽계는 노르웨이, 프랑스 등의 영향으로 순매수로 전환됐으며, 미국계는 1월 이후 5개월 연속 순매도(총 4조5000억 원)가 지속됐으나 매도규모는 둔화됐다.(유럽계=3월 △6,225억원 → 4월 △8,487억원 → 5월 3,965억원, 미국계=3월 △1조5,973억원 → 4월 △9,419억원 → 5월 △4,498억원)

국가별로는 노르웨이가 2000억 원을 순매수해 5월 최대 순 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프랑스는 6개월 연속 순매수(총 1조 9000억 원)를 이어갔으며, 스웨덴은 4월 이후 순매수(총 4000억 원)를 지속했다.(노르웨이=3월 △1,155억원→ 4월 3,822억원 → 5월 2,069억원, 프랑스=3월 2,249억원 → 4월 973억원 → 5월 2,049억원, 스웨덴=3월 △227억원 → 4월 1,463억원 → 5월 2,049억원)

반면, 미국과 영국은 각각 주요 투자은행 및 중장기펀드의 매도세 약화로 순매도 규모가 둔화됐고, 일본은 2개월 연속 순매도 지속됐다.(미국=3월 △1조5,973억원 → 4월 △9,419억원 → 5월 △4,498억원, 영국=3월 △1조2,619억원 → 4월 △9,001억원 → 5월 △4,250억원, 일본=3월 505억원 → 4월 △708억원→5월 △999억원)

따라서 5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규모는 413조 9000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14조 5000억 원 증가(3월말 413.0조원 → 4월말 399.4조원 → 5월말 413.9조원)했고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61조 8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1%), 영국 38조4000억 원(9.3%), 룩셈부르크 27조 6000억 원(6.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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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투자 동향=5월중 외국인은 원화채권의 금리 매력 부각 및 원화강세 기대 등으로 총 1조 4000억 원을 순 투자(순매수-만기상환 등)해 보유채권은 총 98조 8000억 원으로 사상최대치 증가했다.

따라서 만기상환(4조 4000억 원)을 제외한 순매수는 5조 8000억 원으로 전월(4조 7000억 원) 대비 1조 1000억 원 증가하는 등 순 투자와 순매수 모두 증가했다.(순매수=3월 4조 2,380억원→4월 4조 7,019억원→5월 5조 8,436억원, 순투자=3월 1조 4,875억원→4월 2조 1,358억원→5월 1조 3,889억원)

또한 유럽계는 5개월 연속 순투자(총 4조 6000억 원)를 지속했으며 미국계도 4개월 연속 순투자(총 1조8000억 원)했다.(유럽계=3월 2,222억원→4월 1조 5,966억원→5월 1조 3,073억원,
미국계=3월 1,687억원→4월 1조 8,528억원→5월 746억원)

국가별로는 프랑스, 중국, 룩셈부르크 등이 순 투자 유입 상위권을 형성했는데 프랑스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2개월, 4개월 연속 순 투자를 이어갔으며, 중국은 장기펀드의 순매수 등으로 1월부터 5개월 연속 순 투자(총 1.8조원)를 지속했다.

그러나 태국은 대규모 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4000억 원 순유출로 전환됐다.(5월 주요 순투자 유입국= 프랑스(8,759억원), 중국(6,624억원), 룩셈부르크(3,394억원) 5월 주요 순투자 유출국= 태국(△4,399억원), 독일(△2,405억원), 케이만아일랜드(△1,63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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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98조 8000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 4000억 원 증가해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월말 잔고 기준)했다.(3월말 95.2조원 → 4월말 97.4조원 → 5월말 98.8조원)

또한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20조5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0.8%), 룩셈부르크 16조 6000억 원(16.8%), 중국 12조 6000억 원(12.8%) 순이다.(5월 유럽계 전체= 33조 3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33.7%, 4월 31조 9000억 원)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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