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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1.9%), 사업소득(0.2%), 이전소득(3.8%) 등은 증가했다. 반면 이자소득 등이 줄어 재산소득(-9.8%)은 감소했다. 이외 경상소득(1.7%)은 증가, 비경상소득(-21.4%)은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28만 1000원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소비지출은 249만 4000원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고 비소비지출은 78만 8000원으로 0.1%가 증가했다. 음식·숙박, 보건, 교통 등은 증가했다. 반면 식료품, 가정용품, 주거수도광열 등은 감소했다.
이는 식료품 및 가구 가전기기 등의 소비가 감소됐고 도시가스요금 인하로 주거용 연료비 감소 등에 기인한다.
한편 2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139만 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감소, 소득 5분위는 821만 3000원으로 1.7% 증가했다.
평균소비성향은 소득 1분위(107.0%)가 5.4%p 증가, 5분위(59.7%)도 1.7%p 증가했다.
12대 지출 항목별 비중은 1분위는 식료품(19.2%), 주거·수도·광열(16.9%), 음식숙박(11.0%) 순으로 5분위는 교통(16.5%), 음식·숙박(14.0%), 식료품(10.6%) 순으로 높았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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