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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금 전분기比 16.6조원↑…증가세 지속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5-29 12:00 KRD7
#한국은행 #산업대출금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이 16조6000억원 증가하며 9분기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5년 1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은 16조6000억원 증가하며 전분기(+10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년동기(+16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비슷한 수준이다. 3월말 잔액은 89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15조2000억원 늘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역시 1조5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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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대출 잔액이 7조7000억원 증가해 31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은 전분기(+3조9000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서비스업 역시 7조4000억원 증가했으나 전분기(+10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은 축소됐다. 총 잔액은 489조3000억원이다. 건설업은 전분기 감소(-4조원)에서 1조5000억원 증가로 반전되며 40조5000억원의 잔액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2조3000억원)와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2.0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및 임대업(+4조8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3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이 8000억원, 전문직별 공사업이 6000억원 늘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운전자금 대출이 6조1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1조6000억원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시설자금 대출이 6조5000억원, 운전자금 대출은 9000억원 늘었다. 건설업은 운전자금 대출이 1조6000억원 증가했으나, 시설자금 대출은 1000억원 소폭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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