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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분기 산업대출이 전분기대비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전분기에 비해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9월말 잔액은 87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11조3000억원 증가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분기 중 7조6000억원, 제조업이 3조8000억원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2조2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9조3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중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1조8000억원), 섬유·의복·신발(+9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1조3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2조5000억원 증가
했다.

3분기중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에 비해 7조6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및 임대업(+5조2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1조9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1조7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6조원 증가했다.

3분기중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종합건설업(+2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전문직별 공사업(-1000억원)은 감소했고,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3000억원 감소, 시설자금 대출은 3000억원 증가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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