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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 2.28%…또 다시 사상 최저치 기록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0-30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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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28%로 전월대비 8bp 하락했다. 대출금리역시 연 4.14%로 전월대비 4bp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28%로 전월대비 8bp 하락하며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 해 꾸준히 하향추세를 이어가며 계속해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대출금리는 연 4.14%로 전월대비 4bp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8bp 감소했고,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및 코픽스(COFIX)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4b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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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시장금리의 하락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과 10월에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고 설명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86%p로 전월대비 4bp로 확대됐다.

9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1%로 전월대비 5b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도 연 4.45%로 전월대비 8bp 낮아졌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44%p로 전월대비 3b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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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9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든 기관이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기관에서 감소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는 4bp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2bp 상승했다.

이 차장은 “상호저축은행 역시 전반적으로는 금리가 내려갔다. 그러나 저신용자대출의 비중이 늘며 전체 평균이 올라가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여 진다.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은행권 전체의 금리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 7bp·1bp씩 하락했으며, 상호금융은 예금금리는 11bp 하락, 대출금리는 2bp 낮아졌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예금금리는 9bp 감소하고 대출금리는 4bp 낮아졌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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