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형지I&C(011080)가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영업이익은 1781.7% 성장했으며, 1분기 대비로도 각각 41.8%, 57.3%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 성장은 예작, 본 매그넘, 캐리스 노트 등 모든 브랜드가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PPL 스타 마케팅 활동 및 직접 운영하는 예작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 구축 전략 등이 모두 주효한 결과다.”고 밝혔다.
형지I&C는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롯데아울렛, 신세계아울렛, 현대아울렛 등의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매장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월재고 상품의 효율적인 판매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온라인 판매채널에서도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의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서 나아가 모바일 패션플랫폼인 무신사(Musinsa), 퀸잇(Queenit), 자체 라이브 커머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온라인 판매채널 확장은 수익성 개선 효과와 함께 MZ세대 등 소비층의 확대 효과를 내고 있다.
또 다양한 소비층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과 일일드라마에 의상협찬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 론칭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며, 미국 아마존에 예작 외에도 본 매그넘, 캐리스 노트의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영활동을 통해 연간실적 기준으로도 의미 있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