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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70조원 돌파…동산↑·부동산↓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28 09: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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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의 누적 거래금액이 7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비드는 2002년 말 캠코가 서비스를 시작한 부동산, 중고차, 사무용품 등 다양한 공공자산 거래 시스템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난해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70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다양한 공공자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를 지난해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 및 공매자금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공매시장에서 부동산 매각물건의 거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점이나 공영 주차장 등 부동산 임대물건과 자동차·기계 등 동산물건 거래 증가에 힘입어 7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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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비드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8년 부동산 매각물건의 거래비중은 29%로 전년 대비 10%p 감소한 반면 부동산 임대물건 비중은 18%, 자동차·물품 등 동산물건 비중은 50%로 전년 대비 각각 2%p, 8%p씩 증가했다.

다만 부동산 매각물건과 대출 감소 등이 공매시장의 공급 및 수요에 영향을 미쳐 2018년 입찰참가자 수와 거래건수 모두 전년보다 10% 내외 감소해 지속적으로 확대되던 전체 공매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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