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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한·중 위안화 시범 채권시장 개설을 위한 한·중 예탁결제원(CSD)간 업무연계를 추진한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한국정부와 중국정부는 양국 금융시장의 발전 및 통화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5개조항을 합의했으며 이중 양국 예탁결제기관간의 연계 등 채권시장 인프라간의 연계메커니즘을 촉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채권예탁결제원과의 직접적인 업무연계 추진이 가속될 전망이다.
한국예탁원결제원은 그간 국내 투자자가 중국에서 취득한 주식을 외국보관기관을 통해 보관결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국보관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중국채권예탁결제원을 통해 중국은행간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우량채권에 대한 보관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다.
한중 예탁결제원간 업무연계는 주식부문의 후강통에 이어 채권부문에 있어 세계 최초의 자본시장 연계란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역외 위안화 허브를 추구하는 영국(후강통 모델 추진) 및 독일(위안화 합작 금융상품거래소 추진)의 위안화 허브 전략에 비견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한국과 중국 기업이 상호 채권시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자금조달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금융기관 등 투자자에게는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중국 채권투자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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