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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생체인식 통한 본인확인 시스템 내년도 도입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0-27 14: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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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하나금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 사용자 인증기술인 파이도(FIDO)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파이도는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플랫폼으로 공인인증이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증 기술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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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앞으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태블릿PC 이용은 물론 대여금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본인확인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하나금융그룹은 ETR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핀테크 분야 신기술(모바일보안, ICT 융합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을 그룹 IT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를 통해 최적화 시키고 그룹 내 모든 관계사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핀테크 기술을 글로벌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은 “핀테크 분야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TRI가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다면 KEB하나은행 포함한 모든 관계사의 핀테크 및 금융보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TRI 김흥남 원장도 “국내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ETRI의 금융보안 협력은 국내 핀테크 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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