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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27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E-Waste Zero,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사학진흥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은 지난 27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E-Waste Zero,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소재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 및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성사됨에 따라 양 기관이 폐 전기·전자 제품의 회수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폐 전기·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자원순환 체계 홍보 ▲폐 전기·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 ▲ESG성과 공유 등이며 협약의 효력은 양측 서면 합의가 없는 경우 매 1년마다 갱신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 및 전국에 운영중인 42개 행복기숙사에서 연간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 수백여 대를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친환경적 물질로 재활용하게 된다.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금번 업무협약이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앞당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은 “이번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약을 통해 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ESG경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오늘을 계기로 두 기관이 손잡고 친환경 분야 실천 과제들을 함께 발굴하고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의 ESG경영을 선도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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