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학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도 친환경·로컬푸드 중심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2개 4만 7552명을 대상으로 287억 원 규모로 무상급식비, 친환경 차액 지원, 소규모·조석식 시행학교 식품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앞으로 2년간 농식품을 공급하게 될 47개 공급업체를 새로 선정했으며 안정적인 친환경·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150여개 농산물에 대한 공급가격도 확정했다.
시는 학급별 인원, 단가, 급식 일수를 고려해 학교별 학교급식 지원금액을 확정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로컬푸드 우선공급 원칙을 적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철 농산물 공동구매와 로컬푸드 학교급식 메뉴 개발 및 급식데이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해 올해 지역농산물을 공급을 최대 70%까지 확대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농민들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학교급식 관계자는 “올해 교육지원청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운영과 안전성 검사를 지속 실시해 안전이 최우선인 학교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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