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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 안내서를 제작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시각장애인의 민원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점자 민원 안내서를 제작했다.

점자 민원 안내서는 제증명 발급, 가족관계등록 신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방법 등 일반 민원업무를 비롯해 점자여권 발급, 장애인 복지서비스, 장애인차량 등록 안내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비스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점자 뿐 아니라 음성변환 기능이 추가돼 스마트폰 앱으로 책자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성 청취, 글자 확대, 외국어 번역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저시력자와 외국인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새로 제작된 점자 민원 안내 책자는 구청과 읍면동에 배부돼 민원실에 비치·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민원 신청 및 처리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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