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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1120억 달러…전년比 5%↑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07 17:09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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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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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20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하량은 4% 증가한 3억2000만 대로 집계됐다. 전 세계 평균판매단가(ASP)는 35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ASP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9% 증가, 매출이 6%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43%로 1위를 유지했다. 신형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16e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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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S25·폴더블 신제품(Z 폴드7, 플립7)의 견조한 판매로 매출이 9% 증가, ASP는 304달러(전년 대비 2.9% 상승)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샤오미는 동남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출하량 14%, 매출 2% 성장을 달성했다.

오포(OPPO)는 리노14 시리즈 판매 호조로 ASP가 254달러(3.4%↑)까지 상승, 고가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

비보(vivo)는 인도와 동남아 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12% 늘며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화 추세와 폴더블 스마트폰 채택 확대에 힘입어 2025년에도 ASP와 매출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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