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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돌발해충' 특별방제 실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5-25 15: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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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홍성군이 적극적인 돌발해충 방제 대책을 펼치고 있다. (홍성군)
▲홍성군이 적극적인 돌발해충 방제 대책을 펼치고 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외래 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방제 대책을 펼치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이상 기온·농업 환경 변화·작물 재배 양식의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발생 개체 수가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말한다.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충 부화 전 과수원과 인근 산림지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하고 유충이 깨어 나오면 적용 약제를 이용해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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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과수 농가 350여호를 대상으로 약제 1900여봉을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해충 월동알이 80% 가량 부화하고 있는 시기임을 알리며 각 농가의 집중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 실천 장려 및 시범 기술 도입 차원에서 이달 초 홍성군블루베리연구회를 비롯한 과수 농가 50여호에 끈끈이 트랩을 공급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충기(어린 벌레 시기)에 방제 효과가 높으니 농업인들의 상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친환경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방제 기술 지원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친환경 신기술 보급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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