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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추재엽 상대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명예회복전 ‘초미의 관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0-01 08: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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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30일 양천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 홀에서 개최된 양천구청장 민주당 단일후보 경선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6월 30일 추재엽 양천구청장 현 한나라당 후보가 제소한 선거법 위반 대법원 당선무효 확정으로 양천구청장직을 물러난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의 명예회복이 가능할지가 양천구 유권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김수영 예비후보는 예비선거 기간 ‘진심이 또 이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민주당원들의 마음에 호소했고 30일 양천구청장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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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예비후보는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경선 종합 1위 발표에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합니다. 저녁 늦게까지 식사도 못하시고…, 우선 큰절부터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민주당원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그리고 이후 당선소감에서 김수영 예비후보는 “유선목 후보는 선거기간 마주치면 밥은 먹었느냐고 관심을 나타내 주셨고 위형운 후보는 저와 동갑내기며 동지며 친구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수영 예비후보는 “우리는 멋진 경선을 치뤘다”며 본선에서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고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재엽 후보측 한 관계자는 “추재엽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양천구는 또 다시 재선거를 치뤄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어제 치뤄진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경선 종합평가에서 김수영 51.86%(여성 가산 20%포함) 위형운 29,40%, 유선목 22.98%(여성 가산 20% 포함), 김윤 8.24%를 득표로 김수영 예비후보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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