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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세종정부청사 방문해 국비확보 건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5-17 11: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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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세현 시장이 지난 16일 관련 실무자와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지난 16일 관련 실무자와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아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6일 기획예산과, 도로과, 하수도과 등 관련 실무자와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7건에 관한 설명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한 오 시장은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가축분뇨퇴비화 등) 검토업무 부당처리 관련 감사원 지적사항인 절차상 미비점은 보완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지방교부세 감액 제외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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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에서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충무교(국도45호) 재가설 사업과 아산 읍내 교차로(국도39호선) 등 개선 사업이 국가계획인 ‘국도병목지점개량 및 위험도로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력히 설명했다.

또한 도로투자지원과 방문에서는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내륙 고속도로상에 신창IC를 새로 설치해야 함을 건의했다.

이어진 환경부 생활하수과 방문에서 오 시장은 하수관로 노후에 따른 신설, 우수토실 수문조절 제어시스템 구축, 침수방지 등의 사업내용이 담긴 온양·송악·관대 등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개량사업과 현재 적정가동률 대비 초과 운영되고 있는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단계) 사업이 내년 국가 하수도사업으로 선정돼야 함을 역설했다.

특히 이날 오 시장은 중앙부처 주요 실무자의 인식 속 아산이 여전히 온천휴양도시로 머물러 있는 점을 우려해 아산시가 지닌 경제산업 도시로서의 면모와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오 시장은 “오늘 중앙부처 방문은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국가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산시 단독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며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가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할 수 없는 현재 지방자치제도가 안타깝지만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가는 길에 정부예산 확보에 달려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국비확보에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든 어디에 있든 찾아가서 모두 만나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다음 주에도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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