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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0-14 11: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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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실명 확인 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입출금계좌를 모바일에서 개설시 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신분증 스캔 전용 앱을 통해 제출 받는다. 기존에는 제출한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사진을 확인하고 ARS 또는 인터넷 진위확인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러한 검증절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전면 자동화됐으며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의 업무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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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절차가 자동화되면서 직원이 수기로 확인하는 대기시간 없어져 고객의 거래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또 주말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계좌개설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담당자는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의 사진과 발급기관에 등록된 사진과의 비교를 통해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이번 서비스를 KB국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3개 은행을 시범 사업자로 선정해 우선 선보인다.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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