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서 꿈나무 스마트도시 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서구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마트도시의 첨단 안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마곡에 위치한 서울시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센터인 서울퓨처랩 또는 서울 서남권 대규모 종합 안전체험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한다.
탐방교실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20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교별 공문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은 그동안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신청 순서를 기준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퓨처랩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AI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레이스, 로봇을 활용한 미니 스포츠 대회 ‘로봇림픽’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최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태풍과 지진 등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고 지하철 화재, 교통사고 등 가상 재난 상황에서 안전 수칙과 대응법을 배우는 훈련도 진행된다.
두 코스 모두 강서통합관제센터 방문이 포함돼 지역 내 CCTV 운영현황과 관제시스템을 확인하고 비상벨 시연을 통해 스마트도시인 강서구의 안전 인프라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혀, 스마트도시 강서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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