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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12일 화려한 개막...2025대 드론 수놓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08 16:13 KRX7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4월 12일 개막 #2025대 드론 #야간 콘텐츠

4월~10월 매주 토요일 정기 개최, 지역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
장어구이·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풍성...군민광장서도 매월 1회 열린다

NSP통신-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4월 12일(금) 오후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드론쇼는 특히 ‘2025년’을 상징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고흥군의 3대 발전 전략과 교통 인프라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연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중 200대의 드론에는 불꽃 연출 장치가 장착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 본격적인 드론쇼 순으로 진행되며 공연이 열리는 녹동항 바다정원 일대는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한 향토음식과 다양한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푸드트럭 등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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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올해부터 드론쇼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의 관광을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연출과 안전한 운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 따르면 2023년 첫선을 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지난 2년간 총 52회 개최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3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번 개막 행사를 비롯한 정기 드론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찰서,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녹동항 드론쇼 공식 홈페이지와 고흥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사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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