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19일 건설교통과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명갑)는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철저한 사전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토대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으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위원회에서는 ▲조례에 따른 의회 동의 절차 준수 ▲각종 위탁사무의 업무추진 철저 ▲적재적소의 보조금 예산 편성 ▲건축물 하자보수 기간 내 보완 ▲불용처리 최소화 등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업용 수리 시설물’ 등 위탁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김명갑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효과적인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감사가 이뤄졌다”며 “이번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개선 또는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동창옥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남은 회기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5년 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다음 달 19일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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