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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새로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산 북구의 화명역(기차역) 역사 입구 와 열차승강장에 엘리베이터 3대를 설치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화명역은 지난 1995년에 신축돼 계단이 매우 높음에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없었다.

이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011년 12월 북구 국회의원 지자체공무원 지역민 등이 참석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본사에 수렴된 의견을 전달해 예산을 지원받았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29일 엘리베이터 3기의 공사를 완료했다.

부산경남본부 이재홍 건축사업소장은 “시험 운행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엘리베이터 가동에 들어가 화명역 이용 고객들의 염원을 이뤄드리게 돼 기쁘다”며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승강기 미설치 역사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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