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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군 비교우위 연관산업 유치 잇따라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9-02 15:54 KRD7
#전라남도 #연관산업 #투자협약

치과용 임플란트기기·식품가공·특장차 등 6개 기업과 508억 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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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는 5개 시·군과 협력해 지역 비교우위 연관산업 6개 기업과 508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함평에 2개 기업, 순천․나주․광양․장흥에 각 1개 기업이 투자하며, 17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도이프는 순천 해룡산단에 90억 원을 투자해 치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미국 시장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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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텍과 그린오토텍은 각각 51억 원, 31억 원을 들여 자동차 연관산업 기업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함평 빛그린 국가산단에 기아자동차에 납품할 특장차 제작공장을 신설한다.

지온은 나주 신도산단에 지역 특화산업인 나주배 수출 포장용 등에 활용할 골판지 상자 제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31억원을 투자한다.

성원은 280억원을 투입해 광양 초남공단에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제품 품질과 가격경쟁력에 중점을 둔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세계무역은 식품 전문 장흥 바이오산단에 25억원을 투자한다.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기름류 등 식품 가공공장을 신설해 수출 전문기업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다.

이병용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비교우위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연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업의 빠른 투자 실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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