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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임직원들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할 희망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LG화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26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를 진행했다.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3세부터 19세 여성청소년 500여명에게 위생용품 3천6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올해 ‘꿈을 품다 희망박스’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윤명훈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해졌음에도,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여성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남길 노동조합위원장은 “LG화학 여수공장 노사의 마음을 한데 모아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택배로 발송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 청소년들의 마음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청소년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어려움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니데이’와 저소득 청소년들의 치과진료사업 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사랑의 헌혈운동, 임직원 만원의 나눔모금,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농촌사랑 상품권 복지시설 전달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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