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 온 군민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뮤지컬 공연 ‘판타스틱’을 준비했다.
장성군은 오는 7월 9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비언어 공연)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을 선보인다.
‘판타스틱’은 언어의 장벽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언어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의 연령에 구애 받지 않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연이다.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 한국 전통악기 연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리 장단에 서양 음악, K-pop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조화시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인기가 많다.
공연은 현악가문과 타악가문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화려한 합주 퍼포먼스로 풀어내 가족뿐 아니라 동료, 친구, 연인과 유쾌하게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 공연 중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공연의 몰입감과 재미를 더하고, 배우와 관객, 관객과 관객 간의 소통을 통해 단순한 관람이 아닌 관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 예매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나 전화 또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4000원이다.
이어 장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공연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3D 뮤지컬 ‘더 오즈’를 공연할 계획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3D 뮤지컬로 만든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용기, 사랑, 지혜 그리고 모험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한편 장성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공연을 연이어 유치해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선보인 4번의 공연은 80%가 넘는 예매율을 보였으며, 일부 공연은 9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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