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센서타워 “韓 모바일게임 시장 25년 수익 53억달러 전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04 15:29 KRX7 R0
#넷마블(251270) #센서타워 #한국모바일게임인앱결제 수익 #세븐나이츠리버스 #RPG전체매출의48%

장르별로는 RPG가 전체 매출의 48%…세븐나이츠 리버스 올해 가장 성공적인 신작

NSP통신- (그래프 = 센서타워)
fullscreen
(그래프 = 센서타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4일 발표한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한국 모바일 게임 인앱 결제 수익은 약 53억달러(약 7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2024년 810억달러에서 2025년 854억달러로 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시장은 팬데믹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다운로드 4억6000만 건 중 70%가 구글플레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르별로는 RPG가 전체 매출의 48%로 여전히 핵심을 차지했으며, 전략(+22%), 퍼즐(+24%), 시뮬레이션(+16%) 장르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하위 장르 중 4X 전략(+25%), 턴제 RPG(+138%), 머지(+89%) 게임이 두드러졌다.

G03-9894841702

센서타워는 넷마블(251270)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5월 출시 후 9월까지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성공적인 신작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 ‘마비노기 모바일’ 등도 수익 성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센추리게임즈의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전월 대비 58% 수익이 증가하며 매출 2위에 올랐고, ‘킹샷’은 성장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캐주얼 장르에서는 MicroFun의 ‘씨사이드 이스케이프’와 ‘가십 하버’가 각각 67%, 222%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시프트업(462870)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 흥행에 이어 스팀 버전에서도 누적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하며 한국산 PC 게임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