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는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2019년 농촌진흥사업을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간 신청받는다.
올해 지원하는 농촌진흥사업은 최고 품질 과채생산기술 시범단지 조성 등 모두 47개 사업이다.
농촌진흥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험 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을 영농현장에 반영하고 농업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농가 기술수준 향상 및 농업의 경쟁력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농촌체험관광 품질향상 지원 △여름철 폭염기 시설상추 생산성 향상 △양파 전 과정 기계화 신기술 시범 △수박 품질향상 기술 현장실증 시범 △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 방제기술 시범 △식용곤충 조리·외식 창업 아카데미 시범 등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의 인구 유입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농업장려수당 △농촌 빈집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해당 사업별 신청기준에 맞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관련법인,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등이다.
총 사업 예산은 약 37억원으로 분야별로 사업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사업 희망자들의 꼼꼼한 사업지침 확인이 필요하다.
사업 희망자는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읍·면·동 산업계 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업내용을 확인한 후 사업지침에 따라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해당 사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담당자들의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월 말경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성룡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했다”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지역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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