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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생태계 복원의 대표적인 지표생물로 꼽히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올해도 어김없이 산청 차탄마을 탑라이스 유기재배 시범단지에 출현했다.
긴꼬리투구새우 출현은 2004년 처음 확인된 이후 9년째 이어지고 있다.
3억년 전 고생대부터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잡초제거와 해충발생억제 등 친환경 농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정진)에서는 산청탑라이스 유기재배 시범단지가 친환경농업의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5일 진주 YWCA 회원 65여명이 유기재배 시범단지를 방문, 서식 우렁이 및 긴꼬리투구새우의 관찰과 모내기 체험을 했으며 20일엔 충북 옥천 청산탑라이스연구회원 70여명이 산청탑라이스 유기벼시범단지를 방문, 현지연찬교육을 실시했다.
탑라이스 단지 오대환 회장은 “내년은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에서 다시 모습을 보인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다양한 학술행사 등 친환경과 연계한 홍보방법을 농업지도기관 및 회원들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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