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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삼성중공업 ‘기대’…LNG·친환경 선박 중심 수주 청신호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8-18 17:06 KRX5
#삼성중공업(010140) #LNG운반선 #FLNG #해양생산설비 #글로벌해운탄소세
NSP통신- (사진 = 삼성중공업 제공)
(사진 = 삼성중공업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삼성중공업이 LNG 운반선 대규모 계약을 따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친환경 선박과 해양플랜트(FLNG)를 중심으로 수주 잔고를 쌓아가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2조1000억원 규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으로 이번 계약으로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48억 달러(49%)를 달성했다.

특히 상선 부문에서는 목표 58억 달러 중 41억 달러를 이미 확보해 순항 중이다. 해양 부문도 지난 7월 7억 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말까지 FLNG 본계약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IMO의 글로벌 해운 탄소세 시행에 따라 친환경 선박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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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LNG운반선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과 FLNG 프로젝트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충분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연간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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