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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내년도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추가 선정되며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광역사업이다.
진안군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안천면 괴정마을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으로 총 예산 6억원(기금 4억4100만원, 군비 9900만원, 자담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용담댐 주변 주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LPG)를 중앙공급해 난방 및 취사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도시가스 수준의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을 제공해 마을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9월에는 용담호 맑은 물 보존 기반 구축을 위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20억원(기금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내년 예산으로 총 2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용담댐 주변에 각종 규제로 고통을 감내하고 사는 주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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