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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국내 인·홍삼 최초 이탈리아 수도원과 협력 합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10-28 15:29 KRX7
#진안군 #이탈리아 수도원 #로마 교황청 #베네딕도 수도원 #인·홍삼 산업
NSP통신-진안군이 로마 교황청 바티칸 소속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과 진안 인삼·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와인, 음료 등 개발에 합의했다.(왼쪽부터 움베르토 나르디 교수, 전춘성 진안군수, 자친토 쿠르친스키 신부) (사진 = 진안군)
진안군이 로마 교황청 바티칸 소속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과 진안 인삼·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와인, 음료 등 개발에 합의했다.(왼쪽부터 움베르토 나르디 교수, 전춘성 진안군수, 자친토 쿠르친스키 신부)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의 홍삼 특구 전북 진안군이 ‘인·홍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 마련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진안군수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5~28일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과 로마 교황청 바티칸을 방문해 진안홍삼 공동 상품 연구개발 및 홍삼 제품 입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실베스트리니 베네딕도 수도원은 성 실베스터 게세니가 설립하고 1248년 교황 인노첸시오 4세의 승인을 받은 베네딕토 수도원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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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실베스트리니 수도원에서는 자체 홍삼 추출 기술을 이용한 홍삼 와인을 선보였으며, 수도원 상품개발 책임연구원(옴베르트 나르디 교수)은 진안 인삼·홍삼을 활용한 화장품, 홍삼와인, 음료 등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도원 자체적으로 판매 하기로 했다.

또한 바티칸 면세점을 방문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진안홍삼이 로마 바티칸에 입점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협의 후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국외출장을 통해 진안홍삼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인·홍삼으로 발전 및 진안군 가공업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국내 유일 홍삼 특구로써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돼 진안홍삼의 새로운 도약 계기 발판을 마련했으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군수품질인증제품, 홍삼연구소 기술이전제품, 명인/명품 제품 등 유·무형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홍삼산업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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