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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항로표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2~11일 실시한다. (사진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이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항로표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2~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군산항을 비롯해 어청도, 위도 등 여객선 주요 항로상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72기)로서 주간 점검정비 및 야간 기능점검을 통해 선박 운항에 가장 필요한 등대의 점등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성능이 저하된 장비는 교체하여 최적의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격포항, 비응항과 같이 평소 방문객이 많이 찾는 등대에 대해서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난간, 계단 등과 같은 등대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상태 군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철저한 점검정비로 안전한 여객선 운항과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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