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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잔류 확정…새로운 도약 기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2-11 12:04 KRX7
#강원FC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강원FC잔류확정
NSP통신-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가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강원FC선수단 버스를 에스코트하며 들어오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가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강원FC선수단 버스를 에스코트하며 들어오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FC가 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최정전에서 김포에게 2대1로 승리하며 1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날 김진태 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신경호 교육감 등 도내 지자체장 등 내빈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1만 130여 명의 도민들이 구장을 가득 메우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는 일찌감치 홈경기 1000여 응원석을 가득 채우고 거대한 함성으로 응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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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에 따르면 강원FC는 평균관중 6461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9위의 평균 관중수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2차전 경기 후반 추가시간이 종료되며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는 김병지 대표 등 내빈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2차전 경기 후반 추가시간이 종료되며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는 김병지 대표 등 내빈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그러나 강릉홈경기는 10경기 유료 관중 8만5164명으로 경기당 평균 유료 관중 8517명을 보이고 있다.

이중 강릉홈경기에서 1만명 이상의 유료 관중은 10경기 중 3경기나 됐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1만명이 넘는 관중이 한마음으로 강원 FC를 응원했다.

강원FC는 K리그1 2023 시즌전적 3승8무8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의 전적은 2승6무2패로 다른 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FC 전적 강릉에서 높은 승률 보여

NSP통신-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가 강원FC의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응원하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강원FC 공식서포터즈인 나르샤가 강원FC의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응원하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또한 시즌권 총 판매량 1만1571장 중 87.3%인 1만102장을 강릉시민이 구입하는 등 강원FC에 대한 강릉시민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강릉시민이 베풀어준 뜨거운 성원에 매우 감사하며 k리그1의 잔류 확정으로 강릉시에서는 올해보다 더 많은 입장권 및 시즌권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상의 잔디보존 관리를 유지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도 강릉시민들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홈경기의 주 경기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경기감독관 평가 70%, 선수단평가 30%를 합산해 평가한 결과 K리그 구장 가운데 관리가 가장 잘된 구장으로 선정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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