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용래 강원도의원,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1주기 ‘도현이 묘’ 찾아 추모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2-05 18:31 KRX7
#김용래도의원 #강릉급발진의심사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 상위법 개정만이 답”

NSP통신-도현이 묘를 찾은 김용래 의원과 도현이 아버지인 이상훈씨가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의회)
도현이 묘를 찾은 김용래 의원과 도현이 아버지인 이상훈씨가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용래 강원도의원(국민의힘, 강릉3)이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도현이 1주기에 급발진 의심 사고 조례안을 가지고 올 수 있어 다행이다. 이런 사고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용래 도의원은 5일 지난해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숨진 ‘도현이’의 묘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는 지난해 12월 6일 운전자인 할머니는 중상을 입었고 12세 손자 이도현 군은 목숨을 잃었던 사고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급발진 의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유족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제조물책임법의 입증책임을 제조사가 증명할 수 있도록 법개정을 촉구하고 있으나 여전히 답보상태다.

G03-9894841702

이를 계기로 김용래 의원은 ‘급발진 의심 사고 대비 및 피해자 등 지원 조례안’를 발의하고 지난 달 안전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조례안을 들고 도현이 묘를 방문한 김 의원은 “도현이 1주기에 급발진 의심 사고 조례안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고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법률 개정까지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지만 도현이 가족들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다음에는 꼭 개정된 법률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래 의원이 발의한 급발진 의심 사고 조례안은 피해자 법률상담,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심리상담·상담치료, 기록장치의 시범 설치, 급발진 의심 사고 대비 교육 등 급발진 사고에 대한 대비와 사후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