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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포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 출연진. (이미지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8일간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경포 썸머 페스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피서객에 특색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중앙광장에는 쿨썸머파크를 운영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매일 다른 테마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후에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 흠뻑쇼가 EDM 디제잉과 함께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화려한 여름밤을 만든다.

30일 락밴드데이에는 육중완 밴드와 레이지본, 8월 2일 디바데이에는 박혜원(HYNN), 3일 힙합공연에는 머쉬베놈, 리듬파워, 4일 K-POP 콘서트에는 노라조와 요요미 등이 참여한다.

또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 설치되는 쿨썸머 파크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휴식존뿐 아니라 물총놀이, 모래조각 만들기, 모래 속 보물찾기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샌드 레포츠존이 운영된다.

페이스 페이팅,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경포해수욕장의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비치클린업 환경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여름 해변축제인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공연과 체험 그리고 환경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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