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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 ‘내년 초’ 결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8-02 09: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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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성 고양시장이 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에서 참석자 들을 향해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이 ‘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에서 참석자 들을 향해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와 관련해 내년 초 결정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1일 개최된 고양시청 각 실·국·소장과 구청장 및 시정참여단, 시민예산 참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 한 질문에 “내년 초 시민과 도민의 뜻을 받들어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 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 내년 초 결정 발언은 선거를 1년 앞두고 돌고 있는 문재인 정부 ▲입각설 ▲경기도지사 ▲3선 시장 출마설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시정에 전념하는 것이 우선이고 내년 초 시민과 도민의 뜻을 받들어 결정할 것이다”라고 답변하며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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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에서는 미국식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질문에 최 시장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정치다”고 강조하고 인구 104만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 104만 시민이 혁신하고 통합하면 통일도 일궈낼 수 있을 정도로 못할 게 없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NSP통신-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 모습
‘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 모습

한편 ‘100만 도시 3주년 기념 고양시 미래비전 대토론회’에선 새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시 핵심사업의 연계 및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뤘고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와 자치분권 ▲집단민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등 14개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쟁점토론이 5시간 걸쳐 이어졌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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