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설 연휴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날 문화프로그램 ‘스르륵, 뱀이 물어온 복’을 운영한다.
긴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쓱싹쓱싹 세화 그리기 ▲귀 달린 뱀 컬러링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총 3가지 체험이 진행된다.
‘쓱싹쓱싹 세화 그리기’는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푸른뱀을 활용한 세화(신년을 송축하는 그림)를 그리는 체험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24일까지 예약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귀 달린 뱀 컬러링’은 어린이체험실에서 뱀과 관련된 미션을 해결하면 귀 달린 뱀 풍선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체험이다. 30일에 방문한 관람객은 선착순 100명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자율 프로그램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놀았을까’가 운영되며 전시를 관람하면서 활동지를 풀면 일일 선착순 30명씩 전통놀이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운영기간 동안 박물관 관람 후기를 SNS에 올리면 일일 선착순 30명씩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을사년 설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설날 당일인 29일을 제외한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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